↑ 서울머니쇼 현장에서 청소년 금융뮤지컬 `유턴`이 상연된다. 사진은 배우들의 공연 모습.
오는 11~13일 코엑스 HALL B에서 열릴 아시아 최대 재테크 박람회 2017 서울머니쇼에서는 어린이·청소년에게 딱딱한 금융지식을 재미있게 전달하기 위한 자리가 마련된다. 행사 둘째 날인 12일 오후 3시 콘퍼런스룸 401호에서는 청소년 금융뮤지컬 '유턴'이 상연된다. 유턴은 전국은행연합회와 청소년금융교육협의회가 전문 뮤지컬 배우를 앞세워 준비한 공연이다. 뮤지컬을 통해 용돈기입장 작성 방법, 월별 저축과 소비정리표를 만드는 법, 목적별 목돈 마련 방법(학자금, 여행자금, 결혼자금, 주택자금, 노후자금) 등을 배울 수 있다. 공연을 관람하면서 꿈을 이루기 위해 인생계획과 금융계획을 어떻게 세워야 할지, 합리적 소비가 무엇인지를 자연스럽게 익히는 자리가 될 전망이다.
또 매경 어린이 경제교실은 '우리는 어린이 주식투자자' 코너를 이날 오후 4시부터 5시 30분까지 세미나실3에서 연다. 기업이 주식을 발행하는 이유와 투자자들이 주식을 사는 이유, 주식과 저축의 차이점 등을 배우
면서 주식에 대한 궁금증을 풀어볼 수 있다. 또 주식시세표 읽는 법부터 시작해 모의 주식 보드게임을 조별로 직접 체험하면서 주식 투자 방법까지 익힐 수 있다. 서울머니쇼 입장 사전 등록은 홈페이지를 통해 가능하다. 사전 등록을 하면 1인당 5000원의 입장료 없이 무료로 참가할 수 있다.
[김종훈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