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중은행에서 대출을 1건(2000만원) 받은 이력이 있고 여유가 있을 때마다 조금씩 상환하고 있는 상황인데요. 여기서 추가로 대출을 1000만원 정도 받게 되면 신용등급이 하락하나요?"
기존 대출 외에 추가로 대출을 받으면 신용등급이 낮아질까.
개인신용평가회사 전문가들의 말을 종합하면 통상 기존 대출이 있는데 추가로 대출을 받으면 채무가 증가하는 만큼 신용위험이 커진다.
때문에 추가 대출은 신용평점 하락 가능성을 높이고 이로 인해 신용등급까지 떨어질 수 있다.
상환해야 할 부채가 늘어나면 신용위험이 증가해 신용평가 시 부실 위험이 이전보다 높다고 평가될 수 있어서다.
다만, 개인이 보유하고 있는 신용정보 형태가 어떠한가에 따라 그 영향력은 다르게 미칠 수 있다.
참고로 대출정보는 대출업권, 기관수, 건수, 대출금액, 개설일자, 해지일자,
따라서 기존 대출이 있다면 추가 대출을 받을 때 보다 신중할 필요가 있다. 또 신용등급에 비해 비싼 금리라면 낮은 금리의 대출로 전환해 이자 부담을 줄이는 것도 신용등급 관리에 도움이 된다.
[디지털뉴스국 전종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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