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진투자증권은 LG에 대해 주요 자회사인 LG전자의 실적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며 목표주가를 8만7000원에서 9만원으로 올린다고 16일 밝혔다.
투자의견은 '매수'로 유지했다.
김준섭 연구원은 "LG전자의 실적 기대감이 LG의 주가에도 반영되는데, 올해 LG전자가 57.0% 오르는 동안 LG의 주가는 17.8% 오르는 데 그쳤다"고 지적했다. 김 연구원은 "2분기에 LG전자는 에어컨을 중심으로 가전 사업부가 성수기에 진입하고, 프리미엄 제품의 판매 호조가
그는 또 "상장자회사(LG전자, LG화학, LG생활건강, LG유플러스 등)의 지분법이익이 5041억원에 달하고 비상장자회사(LG CNS, 서브원 등)의 지분법상 영업이익도 작년보다 131%나 증가한 760억원이었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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