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가 나흘만에 하락하며 1660선대로 밀려났습니다.
지난해 모기지 연체비율이 사상 최고치를 기록하는 등 신용위기가 확산됨에 따라 뉴욕증시가 급락했다는 소식이 투자심리를 위축시켰습니다.
개인이 2천6백억원 이상 순매수하고 있지만 프로그램 매도세가 2천억원 넘게 나오는 등 외국인과 함께 동반 매도세를 보인 탓에 지수가 큰 폭으로 하락하고 있습니다.
12시 현재 코스피 지수는 37포인트 하락한 1659포인트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의약품과 의료정밀만 소폭의 오름세를 나타내고 있을 뿐 대부분 업종이 약세권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삼성전자와 포스코, 현대중공업, 신한지주, 한국전력, 국민은행, LG전자, SK텔레콤이 1~3% 하락하는 등 시가총액상위권 종목들이 대부분 하락하고 있는 반면, LG필립스LCD가 소폭 상승하고 있습니다.
한미약품이 동아제약 지분율을 대폭 늘린 가운데 동아제약이 7% 올라 동반 상승하고 있고, 지수 급락에도 불구하고 삼성전기가 외국계 매수세가 유입되며 나흘째 오르고 있습니다.
코스닥 지수도 1퍼센트대 하락률을 나타내고 있습니다.
12시 현재 코스닥 지수는 7포
NHN과 하나로텔레콤, LG텔레콤, 메가스터디, 태웅 등이 하락하고 있는 반면 다음, 평산, 하나투어가 상승하고 있습니다.
주연테크는 지난해 4분기의 실적 턴어라운드가 확정되면서 상한가를 기록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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