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분양시장에서 ‘3면 개방 설계’가 적용된 아파트가 인기를 끌고 있다.
일반 아파트의 안방(거실1)의 경우 드레스룸과 발코니 2개 면에 창이 있다. 여기에 개방면이 하나 더 있는 형태가 3면 개방 설계다. 최근에는 벽면(3면)에 발코니를 설치하고 이곳을 서비스 면적으로 제공하는 단지까지 나오고 있다.
개방면이 더 많은 만큼 실내로 들어서는 햇빛의 양이 증가하고 바람도 더 잘 통해 여성 수요자의 선호도가 높다. 실제 2014년 분양된 ‘힐스테이트 광교’에서 3면 개방 설계가 적용된 전용 97㎡A는 277가구 모집에 무려 9285명이 몰리며 단지 내 최고 경쟁률(128.7대 1)을 기록한 바 있다.
대선 이후 본격적인 분양 큰 장이 열릴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3면 개방 설계가 적용된 물량이 적잖이 포함돼 있어 예비 청약자의 관심이 예상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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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영종하늘도시 KCC 스위첸 테라스 조감도 [사진제공: KCC건설] |
GS건설은 경기도 김포한강신도시에 3면 개방형 설계를 앞세운 ‘한강메트로자이’를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 84㎡D, 99㎡는 일반적으로 전면과 후면에만 들어가는 발코니를 측면에도 적용한 3면 발코니 구조가 적용될 예정이다. 1~3단지 총 4229가구로 이 중 1차로 1·2개 단지 3798가구를 오는 19일 모델하우스를 열고 분양에 나선다.
GS건설은 경기도 안산시 상록구에 3면 개방형 설계가 적용된 ‘그랑시티자이 2차’를 분양할 예정이다. 전용 74㎡ 주택형에 3면 개방형 설계를 적용하며 분
포스코 건설은 경기도 성남시 분당구 백현동에 ‘판교 더샵 퍼스트파크’ 분양할 예정이다. 이 단지는 지하 3층 ~ 지상 25층, 15개동 1223가구 규모ㄷ. 전 가구가 남향 위주로 배치되며, 3면 개방형 설계가 적용됐다. 분양은 6월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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