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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9일 포스코건설은 지하3층~지상 최고 49층, 12개동, 3472가구 규모의 아파트·오피스텔·상업시설 복합 주거단지를 6월 분양한다고 밝혔다.
아파트는 전용 84~95㎡ 2230가구, 오피스텔 29~84㎡ 1242실 등으로 구성된다. 아파트와 오피스텔은 각각 별동으로 지어진다.
포스코건설이 지금까지 송도국제도시서 공급한 23개 단지, 총 1만9120가구 가운데 가장 큰 규모이고 송도 최대 주거복합단지다.
올해로 개발 15년, 입주 12년차를 맞는 송도개발은 이제 중간점에 온 상태다. 계획가구 10만4000여가구 중 4만9870가구 공급이 완료됐고, 계획인구 26만명의 45%인 11만6900여명이 거주중이다.
남은 절반의 성공은 사실상 지난 10여년간 지지부진했던 랜드마크시티(6·8공구)에 달렸다 해도 과언이 아니다. 그동안 중단됐던 이 프로젝트는 지난 1일 대상산업, 포스코건설, GS건설 등으로 구성된 대상산업컨소시엄이 이 구역 개발사업자로 선정되면서 새로운 반환점을 맞았다. 컨소시엄은 랜드마크시티 내 128만여㎡ 용지에 68층 빌딩과 전망대, 문화의 거리, 18홀 골프장 등을 짓는다. 랜드마크시티 북서쪽에는 인천항만공사가 개발 중인 골든하버 프로젝트도 지난해 착공해 신국제여객터미널과 호텔, 콘도미니엄, 복합쇼핑몰, 워터파크, 마린시티, 컨벤션 등으로 구성된 복합관광단지가 마련될 예정이다.
이처럼 주춤했던 개발이 작년 이후 속도를 내면서 최근 랜드마크시티에 분양된 4개 단지는 모두 '완판'됐으며, 이번에 분양하는 '랜드마크시티 센트럴 더샵'도 최대 단지로 기대를 모은다. 인천국제공항은 물론 제2외곽순환도로, 제2·3경인고속도로 등이 인접하고, 랜드마크시티교(송도6교)를 이용해 KTX송도역(2021년 개통예정)을 이용하기 좋아 교통이 좋다. 신국제여객터미널이 있는 골든하버와도 인접하고 2020년 개통 예정인 인천지하철 1호선 연장선 랜드마크시티역도 가깝다.
생활인프라도 우수하다. 단지 내 상가가 지상 1~2층, 연면적 약 1만 5600㎡의 대규모로 들어서 입주와 동시에 편의시설 이용할 수 있고 랜드마크시티 중심상업지구도 도보 5분 거리다. 송도 유일의 복합관광단지 '골든하버'와 복합물류센터 '아암물
[박인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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