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건설, 지식산업센터 `성남 SK V1tower` 분양

↑ 성남 SK V1tower 조감도 [자료 = SK건설]

SK건설은 성남 상대원동 우림라이온스밸리 5차에 지식산업센터인 '성남 SK V1tower'의 모델하우스를 마련하고 분양에 나선다고 23일 밝혔다.
이 센터의 규모는 지하 2층~지상 20층, 2개동, 연면적 14만396㎡로 잠실야구장 3배 크기다.
센터가 들어서는 곳은 경기도 최대 규모 산업단지(일반산업 단지 기준)로 꼽히는 성남하이테크밸리다. 경기도 내 고용인원이 가장 많은 산업단지로 지난해 4분기 기준 4만2989명이 종사하고 있으며 가동중인 업체는 3166곳에 달한다. 이 지역은 경부, 중부, 외곽순환, 분당수서 고속도로 등을 통해 접근할 수 있다.
이 센터는 공장과 창고, 사무공간을 한 곳에 모으는 '올인원(All in one)' 설계를 적용한다. 제조업체시설의 경우 제조설비의 높이를 고려해 층고계획을 3.8~5.4m로 다양화했다. 제조설비의 무게에 맞춰 최대하중을 ㎡당 1.2t까지 견딜 수 있도록 설계했다.
다양한 소호업체(지식기반산업, R&D소프트웨어 개발 등)를 위해 섹션오피스 공간도 계획했으며 기숙사와 근린생활시설도 한 곳에서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지하 2층에서 지상 7층까지 입주회사 앞까지 차량이 이동해 빠르게 짐을 내릴 수 있는 '드라이브 인(Drive in) 시스템'을 선보인다. 이 시스템이 적용되는 호실에는 1.5m의 공간이 확보했고 7m 도로를 확보해 차량간에 이동이 가능할 수 있게 했다. 대형화물 이동도 고려해 화물엘리베이터는 물론 컨테이너 차량의 하역공간도 확보했다.
지상 15~20층에는 입주사 직원용 기숙사가 들어선다. 1~3룸 구조의 3개 타입으로 모두 빌트인시스템으로 설계한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