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포한강신도시 예미지 뉴스테이 전용면적 84㎡형의 주방 전경. [사진 제공 = 금성백조주택] |
금성백조주택이 공급하는 예미지 뉴스테이는 김포한강신도시 Ab-04블록에 지어진다. 지하 2층~지상 29층 규모 아파트 17개 동이며 총 1770가구에 달한다. 전용면적은 70·77·84㎡ 등 세 가지다. 예미지 뉴스테이는 2015년 실시된 한국토지주택공사(LH) 뉴스테이 1차 공모사업에서 선정된 세 곳 중 하나다.
당시 선정된 사업자 중 금성백조만 중견 기업이고 나머지는 대우건설(동탄2), 대림산업(위례) 등 대기업이었다. 그만큼 금성백조가 구상한 뉴스테이가 우수했다는 뜻이다.
예미지 뉴스테이의 가장 큰 매력은 김포한강신도시의 갖춰진 생활편의시설을 당장 이용할 수 있다는 점이다. 단지 바로 옆에 나비초등학교가 있으며 마산서초·마산중학교도 신설될 예정이다. 대형 마트를 비롯한 중심상업지와 구래동주민센터가 반경 1㎞ 이내에 있으며, 김포생활체육관과 호수공원도 가깝다. 단지 앞에는 수변공원이 조성된다.
교통 인프라도 개선되고 있다. 지난 3월 제2외곽순환도로 김포~인천 구간 개통으로 검단, 인천공항으로의 차량 접근이 용이해졌다. 서울 주요 지역과 직행버스로 연결되는 데다 김포도시철도가 내년 11월 개통될 예정이어서 대중교통 편의성도 뛰어나다.
단지 인근에는 구래역·양촌역이 들어서는데, 두 역 모두 단지에서 도보로 10분 내외로 이용 가능하다. 구래역에서 전철을 타고 약 20분 이동하면 지하철 5·9호선과 공항철도가 만나는 김포공항역에 도달한다. 김포공항역에서 지하철을 타면 광화문(5호선), 서울역(공항철도) 등 서울시내 주요 요충지까지 30분 안팎으로 이동할 수 있다. 신논현역 역시 9호선 급행열차를 이용하면 약 20분 만에 이동 가능해 서울 동부권을 제외한 주요 거점 대부분을 한 시간 안에 이동할 수 있다. 금성백조 분양 관계자는 "입주 초기부터 확충된 대중교통망을 이용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금성백조는 충청권을 대표하는 건설사로 '살기 좋은 아파트 선발대회'에서 2013년과 2015년 두 차례에 걸쳐 종합대상인 대통령상을 받을 정도로 실력을 인정받고 있다.
예미지 뉴스테이는 금성백조의 첫 뉴스테이인 만큼 심혈을 기울여 분양아파트 이상의 품질을 달성했다. 판상형 4베이, 맞통풍 구조, 전 가구 남향 위주 배치로 채광 및 환기가 우수하며 주방은 'ㄷ'자형으로 구성해 주부 동선을 간소화했다. 모든 평면에 드레스룸이 적용됐으며 주방, 현관 등의 자투리 공간을 활용해 수납공간도 넉넉하게 확보했다.
예미지 뉴스테이는 맞벌이 부부 등 바쁜 입주자들을 위해 차별된 주거서비스도 장착했다. 먼저 단지 내에 다목적 실내체육관, 피트니스센터, 골프연습장, 문화센터, 24시간 운영되는 작은 도서관 등 커뮤니티시설이 들어선다. 특히 워킹맘을 위해 단지 내에 어린이집이 들어서며, 어린이집 이용시간이 아니더라도 아이 돌봄 서비스가 제공된다. 이 밖에 가사 도움 서비스, 청소, 세탁, 카셰어링 등 다양한 주거서비스가 제공된다.
예미지 뉴스테이 임대료는 보증금 수준에 따라 나뉜다. 표준형 기준 임대보증금 8000만원대에 월 60만원 수준(84㎡ 기준)의 임대료가 책정될 예정이며 보증금 부담을 줄인 전환형Ⅰ부터 월 임대료 부담을 20만원대까지 낮춘 전환형Ⅳ까지 다양하다. 특히 수요자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연간 임대료 상승률을 최대 3%로 제한할 방침이다. '민간임대주택에 관한 특별법'에서 뉴스테이의 연간 임대료 상승률 상한선을 5%로 규정해 대부분의 뉴스테이 단지가 이를 적용하고 있는 것
예미지 뉴스테이 견본주택은 오는 26일 문을 연다. 오픈일부터 3일간 특별공급이 진행되고 일반청약은 30일부터 다음달 1일까지 3일간 진행된다. 당첨자 발표는 다음달 7일이며 계약은 다음달 8·9일 이틀간 진행된다. 견본주택은 경기도 김포시 장기동 2087-4에 자리하고 있다.
[정순우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