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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제공 = NH투자증권] |
이효진 NH투자증권 연구원은 26일 "인터파크의 투어 부문은 항공권 수요에 기반해 성장했다"면서 "국내 상위 여행업체들이 모바일로 활발하게 진출하면서 점유율이 떨어졌다"고 말했다.
이에 글로벌 항공권 예매 업체(OTA)들이 한국에 진출하면 경쟁사 대비 큰 타격을 받을 것으로 전망된다. 항공권 수요의 가격 탄력성이 높은 점을 고려하면 앞으로 할인 가격을 제공하지 않는 이상 점유율 상승을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이다.
이 연구원은 "최근 직판 패키지, 국내 숙박이 빠르게 성장하면서 매출전화율과 수익성이 높은 상품을 내세우고 있다"면서도 "노랑풍선과 자유투어가 3년 내 상장할 가능성이 높아 경쟁은 더욱 심화될 것"이라고 예상했다.
이어 "이에 대응
NH투자증권이 예상한 올해 인터파크 연결 기준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3.5% 증가한 4827억원, 영업이익은 214% 늘어난 291억원이다.
[디지털뉴스국 이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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