맑고 포근한 봄날씨..일교차 커요

질문 1 > 어제 한 낮에 날씨가 참 포근했는데요. 이제 두꺼운 겨울 외투는 넣어둬도 될 것 같죠?

- 네, 어제 저도 두꺼운 외투 입고 밖에 나갔다가 땀이 나서 외투를 벗어서 들고 다녔는데요. 차갑던 새벽공기도 참 많이 부드러워졌습니다. 오늘 아침은 어제보다 기온이 더 많이 올랐습니다. 하지만 일교차가 10도 이상 크게 벌어지겠습니다. 감기 걸리기 쉬우니까요. 아침 저녁으로는 겉옷 챙기시는 게 좋겠습니다. 오늘 아침 안개도 짙게 끼어있습니다. 늘 안전운전 하셔야겠지만 요즘처럼 안개가 자주 낄때는 더 조심하시기 바랍니다.

기상도> 오늘 안개가 걷히고 나면 낮부터는 전국이 맑아지겠습니다.

현재> 현재 서울 7도를 비롯해서 오늘 아침은 어제보다 기온이 더 올랐습니다.

최고> 낮기온은 서울이 14도, 광주와 부산이 17도까지 오르면서 어제보다 더 포근하겠습니다.

질문 2> 봄이라서 그런지 자고 일어나도 개운하지를 않고 나른하고 식욕도 없는 것 같아요. 춘곤증이나 식곤증을 극복할 수 있는 방법은 어떤게 있을까요?

- 아침 식사 챙겨 드세요? 아침 식사를 거르시는 분들 많으신데요. 아침을 거르면 피로감을 느끼기 쉽고 점심을 많이 먹게 돼 춘곤증이나 식곤증이 심해진다고 합니다. 아침 챙겨드시고요. 또 봄철에는 우리 몸의 비타민 소모량도 많아지니까요. 과일 챙겨 드시는 게 좋겠습니다.

주간날씨> 앞으로 날씨 살펴보면 내일까지도 이렇게 맑고 포근한 봄날씨가 이어지겠습니다. 하지만 모레인 목요일에는 전국에 봄비가 내리겠습니다.

세계 날씨> 다음은 세계 날씨 보실텐데요. 런던은 오늘 우산 챙기셔야한다고 합니다. 그 밖의 세계 날씨 보시겠습니다.
(김현우 기상캐스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