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그룹이 올해 3조원 규모의 R&D 투자계획을 밝혔습니다.
또한 R&D 인력도 2만명 이상을 확보해 1등 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는 힘의 원천을 확보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김양하 기자의 보도입니다.
LG그룹이 R&D 역량 강화에 나섭니다.
LG그룹은 기술 차별화의 원천인 R&D를 강화하기 위해 지난해보다 11% 늘어난 3조원을 투자하기로 했습니다.
사상 최대 규모인 3조원을 투자해 독자 기술 개발력을 강화하고 제품의 고부가가치화를 적극 추진한다는 전략입니다.
또한 석박사급 600명을 포함한 1천100여 명의 인재를 추가로 확보해 R&D 인력을 2만7백명으로 늘리기로 했습니다.
구본무 회장은 "선진 기업의 파상 공세와 후발 기업의 맹렬한 추격을 극복할 수 있는 해법은 R&D에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주요 계열사들도 올해 R&D 전략을 확정했습니다.
LG화학은 원가경쟁력을 확보하는 한편 IT와 차세대 건축 자재 등 신사업 제품 개발에 R&D 역량을 집중할 계획입니다.
mbn뉴스 김양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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