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Line] "삼성전기, 모든 사업부문 실적 호전 기대"

↑ [사진제공 = 흥국증권]

흥국증권은 5일 삼성전기에 대해 모든 사업부문의 실적 호전을 기대한다면서 목표주가 10만5000원, 투자의견 '매수'를 신규 제시했다.
이민희 연구원은 "올해 중화권 듀얼 카메라 채택 확대와 애플 아이폰8 부품 업그레이드 사이클 수혜에 이어, 내년 초에는 하드웨어적으로 변화가 클 것으로 보이는 갤럭시S9의 부품 공급 수혜가 기대된다"며 "PLP(Panel Level Package) 및 SLP(Substrate Like PCB) 등 새로운 공정 변화 수혜까지 예상된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연초 이후 큰 조정 없이 주가가 급등세를 이어 옴에 따라 단기 부담감이 있지만 아이폰8과 갤럭시 노트8에 대한 부품 매출이 본격 시작된 점과 HDI 사업부의 턴어라운드, 내년에도 실적 성장세 그림이 뚜렷한 점을 고려하면 중기적으로 주가 상승추세가 이어질 전망"이라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