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B 허위 자료집' 만든 당직자 기소

지난해 대선 당시 이명박 후보에 대한 허위 사실이 담긴 책자를 만든 혐의로 옛 대통합민주신당 당직자 박모 씨가 불구속 기소됐습니다.
서울중앙지검 공안1부에 따르면 대통합민주신당 선대위에서 당시 이 후보의 정책을 검증했던 박씨는 '정치검찰의 BBK사건 조작수사 실체'라는 소책자를 '자주평화통일민족회의'라는 반 한나라당 성향의 시민단체에 제공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자주평화통일민족회의'가 발행한 것으로 돼 있는 소책자에는 'BBK를 이명박 후보가 설립했다'는 등의 허위 사실이 담겨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