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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성동구의 ‘행복학습센터’가 평생교육의 공간이 됐다. 행복학습센터는 동주민센터와 교회 유휴시설 등을 활용했다. 2015년 11개 프로그램을 시작으로 지난해에는 21개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올해도 다양한 프로그램이 준비됐다. 성수2가1동 주민센터에서는 매주 수요일 오후 4시 ‘그림 읽어 주는 남자와 명작 스캔들’이 진행된다. 치과의사이자 ‘그림 읽어 주는 남자와 33인의 화가’라는 책을 쓴 작가 박세당씨가 여러 화가의 작품 세계와 걸작에 얽힌 이야기를 풀어낸다.
행당2동 주민센터에서는 다음달 20일까지 매주 목요일 오후 3시 ‘와인아카데미 중급 과정’이 열린다. 왕십리교회에서는 오는 23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 ‘가죽공예 DIY 교실’이, 매주 목요일 오전 10시에는 ‘영화 속 역사이야기’가 진행된다.
지난해 왕십리도선동 행복학습센터에서 열린 '초보자를 위한 와인아카데미'에 강좌에 참여한 주민은 “와인을 좋아해 좀 더 전문적으로 알고 싶었는데 마침 가까운 동주민센터에 프로그램이 마련되어 편하게 참여할 수 있었다. 와인 전문 강사가 직접 와인 라벨 읽기, 주요 포도품종 및 와인산지, 음용시 적절한 매너 등 궁금했던 내용을 알려주어서 많은 도움이 됐다”고 밝혔다.
구는 올 상반기에는 사근동 주민센터 ‘아로마테라피’강의를 시작으로 연필드로잉교실, 커피바리스타 교실 등 총 9개 프로그램을 마련, 주민만족도 등 상반기 프로그램 운영 결과를 토대로 하반기 프로그램도 보다 다양하게 운영할 계획이다.
구청 관계자는 “행복학습센터, 성동명사특강 운영 등을 통해 구민 들의 인문학적 소양 욕구를 충족하면서 풍요로운 삶을 누릴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자 노력해왔다. 이달 말 평생학습관인 독서당 인문아카데미가 개관하면 평생교육과 인문학에 대한 열기가 더욱 뜨거워져 성동구는 아이부터 어른까지 배움의 즐거움이 계속되는 평생학습도시로 우뚝 서게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이런 가운데 금호동4가 일원에 들어설 예정인 ‘쌍용 라비체’의 입주민들은 성동구의 평생교육센터에서의 다양한 교육을 통해 풍부한 인문학적 감성 소양을 쌓을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금호동 쌍용 라비체는 지하5층~지상39층(예정), 5개 동에 전용면적 ▲59㎡ 210세대 ▲74㎡ 252세대 ▲84㎡ 152세대 등 총 614세대로 구성될 계획이며, 법정 주차대수의 117%에 달하는 768대의 넉넉한 주차장이 지하에 마련될 예정이다.
지역주택조합 아파트
한편, 주택청약통장이 필요 없고 일반분양대비 10∼20% 낮은 공급가에 원하는 동•호수를 직접 선택할 수 있는 장점이 있는 금호동 쌍용 라비체의 홍보관은 광진구 능동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