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영그룹, 첫 해외 주택사업 베트남서 시동건다

↑ 베트남 하노이 모라오신도시 부영국제아파트 조감도 [자료제공 = 부영그룹]

부영그룹이 베트남에서 첫 해외 주택사업을 시작한다.
부영그룹은 하노이시 하동구 모라오신도시에 지하 2층~지상 30층, 10개동, 전용 73~108㎡, 3482가구 규모의 '부영 국제아파트'를 건설 중이라고 14일 밝혔다.
이 중 먼저 CT-4·7블럭 총 756가구를 이날부터 하노이시 한디코(Handico) 빌딩 2층에 마련한 모델하우스에서 분양에 나선다.
전가구에 넓은 창과 발코니를 적용해 자연환기와 통풍이 원활하도록 했다. 빌트인 시스템은 물론 한국 스타일의 고급 마감재와 세련된 인테리어도 적용했다.
하노이 2A지상철과 200m 거리의 역세권인 이 단지는 하노이 시청에서 11km, 노이바이 국제공항과 32km 떨어져 있으며 하노이~호아빈을 잇는 AH13 고속도로에서 2분 거리에 있다.
Big C, CGV, 그랜드프라자, 하노이 박물관, 국립컨벤션센터, 하동종합병원 등 생활편의시설과 미딩지역, 중화지역이 가깝고 하노이대학교, 하노이 인사대, 탕롱대, 하노이 건축대, 운송기술대, 으웬후에 고등학교 등이 인근이라 교육환경도 우수하다.
단지 인근에는 자동차로 30분내 거리에 타인 오아이 공업단지(8.6km), 뜨 리엠 중소공업단지(13km), 라이 주 공업단지(11.8km), 빈 뚜이 공업단지(17km) 등 공업단지들이 있어 배후수요도 풍부할 것으로 예상된다.
베트남 정부가 외국인에 대해 부동산 시장을 개방하면서 전체 가구수의 30%는 외국인에게 분양할 수 있는 물량이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