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고바이오가 국내 최초로 직수형 수소수 제조장치에 대한 특허를 획득하고 신제품을 출시했다.
메디컬 헬스케어 전문기업 솔고바이오는 직수형 수소수 제조장치에 대한 특허 등록(특허 제10-1741043호)을 마쳤다고 16일 밝혔다. 직수형 수소수생성기로는 국내에서 처음이다.
이번에 특허를 획득한 직수형 수소수 제공장치는 별도의 저수조없이 수도관에 직결돼 직수로 정수한 후 바로 수소수로 변환해 음용할 수 있게 한 시스템이다. 정수와 수소수 생성의 복합적인 구조를 초소형화 시킨 것이 기술적 우위라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솔고바이오 관계자는 "직수형 시스템은 저수조 없이 정수와 수소수 생성을 동시에 할 수 있어 위생적인 면이 강화됐고 1000ppb 이상의 높은 용존 수치를 유지하면서 24시간 연속출수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솔고바이오는 이 직수형 기술을 정수기능이 탑재된 모든 수소샘 냉온·상온 수소수생성기 제품에 적용했다. 이어 특화된 초소형 디자인으로 2018년형 '수소샘 직수형 상온 수소수생성기'를 새롭게 출시해 렌탈
김서곤 솔고바이오 회장은 "높은 수소 함유량과 위생적인 면을 동시에 충족시킬 수 있는 기술로 시장에서 그 가치가 높을 것"이라며 "직수형 시스템의 다양한 신제품들을 개발해 가정용 뿐만 아니라 업소용 렌탈 마케팅을 본격화 하겠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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