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비게이션이 진화하고 있습니다.
길 찾기와 DMB 기능에 이어 무선인터넷을 기반으로 쌍방향 통신이 가능한 내비게이션 개발이 한창입니다.
보도에 김명래 기자입니다.
지금까지 내비게이션의 주 기능은 길을 찾는 것이었습니다.
그러나 IT기술이 발달하면서 실시간 교통정보를 볼 수 있는 기능이 추가 되는 등 내비게이션이 점차 첨단화되어가고 있습니다.
내비게이션을 만들고 있는 이 회사는 지난 2004년 8월에 내비게이션 관련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사업 초기에는 다른 업체와 마찬가지로 길 찾기 기능 위주의 내비게이션을 만들었지만 지금은 3세대 내비게이션 제품 개발에 한창입니다.
인터뷰 : 이신욱 / 시티티넷 대표이사
-"결국 차를 운전하면서 필요한 정보들, 이러한 콘텐츠들이 어디에 제일 많은가하면, 인터넷과 통신업체들이 제공하는 콘텐츠가 제일 많습니다. 그 콘텐츠들이 맵(지도)하고 조화를 이루면 이것은 폭발적인 시장이 될 수 있으니까..."
무선인터넷을 기반으로 다양한 콘텐츠를 이용할 수 있는, 쌍방향 통신이 가능한 제품을 개발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 업체는 1세대 내비게이션이 길 찾기 기능 위주의 제품이고 방송 서비스가 제공되는 현재의 제품을 2세대로 분류하고 있습니다.
특히 3세대에 들어서면서 무선인터넷이 결합된 제품이 주를 이룰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인터뷰 : 이신욱 / 시티티넷 대표이사
-"내비게이션도 통신하고 연동을 시켜서 좋은 서비스를 운전하는 사람에게 제공했을 때 고객들은 더 좋은 서비스를 받고, 더 좋은 정보
하지만 무선인터넷 서비스를 이용하기 위해서는 콘텐츠 이용료와 단말기의 가격이 오를 가능성이 높습니다.
따라서 원가절감을 통한 경쟁력 확보가 3세대 내비게이션의 시장 안착에 주요 변수가 될 전망입니다.
mbn뉴스 김명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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