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코스피 지수는 1570선 아래로 밀려났고 일본과 중국 등 아시아 증시도 일제히 급락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선진 기자
(질문)네 그나마 장 막판 하락폭을 줄인게 다행인데 오늘 마감 시황 자세히 전해주시죠?
주가가 사흘 연속 하락하면서 1570선대로 밀려났습니다.
환율 급등과 아시아 증시 하락, 외국인 매도 등이 악재로 작용했습니다.
지난 주말 미 증시 하락으로 11포인트 약세 출발한 코스피 시장은 장 중 한때 60포인트 이상 급락하면서 1530선까지 밀리기도 했습니다.
하지만 3900억원의 프로그램 매수와 개인, 기관 매수로 장 막판 하락폭을 줄였습니다.
결국 코스피 지수는 25.82포인트, 1.61% 하락한 1574.44를 기록했습니다.
ㅇ외국인은 6400억원을 매도하면서 12일 연속 매도를 이어갔고 금액도 3조 9천억원을 넘어섰습니다.
SK텔레콤과 삼성전자가 강세를 보이면서 통신과 전기전자업종이 강세를 보였지만 건설과 보험, 증권, 은행, 기계, 음식료 등 대부분이 업종이 하락했습니다.
현대차와 신한지주, 하이닉스, LG디스플레이, LG전자가 강세를 보였고 국민은행과 한국전력, 우리금융 등은 약세를 나타냈습니다.
현대중공업과 한진해운, 포스코 등 중국 관련주가 하락한 가운데 GS건설과 현대건설 등 건설주는 미분양 증가와 원자재 가격 상승 악재로 큰 폭으로 떨어졌습니다.
코스닥 시장도 외국인 매도가 부담이 됨되면서 하락했고 지수는 17.03포인트, 2.75% 하락한 600.68을 기록했습니다.
휴맥스가 공급 계약 소식으로 7% 이상 급등한 가운데 NHN과 네오위즈, 다음 등 인터넷 대형주가 큰 폭으로 하락했습니다.
한편 일본과 대만 증시는 각각 3.7%와 1.9% 급락했고 중국 상하이 종합지수는 떨어졌습니다.
mbn뉴스 김선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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