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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본 기사는 06월 19일(14:59) '레이더M'에 보도 된 기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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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은캐피탈이 설립 이후 최초로 쇼군본드 발행에 성공했다.
19일 산은캐피탈은 지난 16일 일본에서 6000만달러(약 679억원) 규모의 쇼군본드 발행에 성공했다고 밝혔다. 쇼군본드는 일본에 발행하는 비엔화표시 채권으로 이번에 발행된 물량은 2년 만기 미 달러화 표시 채권이다. 채권발행 실무는 유안타증권이 맡았고 발행물량은 대부분 미쓰이스미토모 은행(SMBC)이 인수한 것으로 알려졌다.
산은캐피탈은 이번 쇼군본드 발행은 지난 2010년 이후 7년여만의 해외자금 조달이며 회사의 수익성과 건전성 그리그 안정성 등을 해외 투자자로부터 인정받은 결과라고 설명했다. 회사 관계자는 "이번 쇼군본드 발행은 일본의 3대 메가뱅크인 미쓰이스미토모 은행(SMBC)으로부터 당사의 신용도를 인정받은 결과이며 이번 조달을 계기로 국내외 조달처를 다변화하고 해외에서도 투자자들과의 협업을 통한 해외 비즈니스 기회를 적극적으로 모색하겠다"라고 말했다.
[박윤구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