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T 서비스 전문기업 데이타솔루션이 코스닥 상장 절차에 본격 돌입했다.
22일 금융위원회에 제출한 증권신고서에 따르면 신주 460만주가 공모 대상이다. 일반투자자에게는 92만주가 배정됐다.
희망공모가 범위는 2700~3300원이다. 다음 달인 7월 18~19일 기관투자가 대상 수요 예측을 거쳐 21일 공모가를 정한다. 이번 상장으로 124억원(공모가 하단 기준)을 조달해 연구 인력 확보에 사용한다는 계획이다.
7월 24~25일 이틀간 공모청약을 받는다. 미래에셋대우에서 신청할 수 있다. 코스닥 상장 예정일은 8월 초다.
지난해 매출액은 1008억원이며 영업이익으로 39억원을 기록했다. 2015년에는 매출액 540억원과 영업이익 52억원을 기록했다.
지난 2011년 설립된 데이타솔루션은 과거 시스템 통합(SI; System Integration)부문 에 집중해왔다. 국가법령정보센터, 민원24를 비롯해 공공기관, 금융기관, 기업을 상대로 솔루션 제공을 해왔다. 미국 DELL사의 'EMC 스토리지' 제품의 국내 총판으로 관
앞으로는 데이터 관련 기획, 분석, 컨설팅까지 일관된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 궁극적으로 빅데이터, ICT 융복합 분야에서 앞서가는 기업으로 발돋움한다는 것이 목표다.
기존 주식은 모회사인 오픈베이스(코스닥)가 100% 지분을 보유하고 있다.
[정우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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