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은 오늘도 경제 위기가 심각하다고 거듭 강조하고, 기업인들의 공격적인 투자를 당부했습니다.
기업인의 애로사항을 해결할 수 있는 기업인 핫라인 100여명이 선정됐습니다.
보도에 정창원 기자입니다.
이명박 대통령이 제35회 상공의 날 행사에 참석했습니다.
지난 2003년 이후 5년만으로, 기업인들은 대통령의 참석에 크게 고무된 모습입니다.
이 대통령은 최근 5년간 우리의 성장률은 세계 평균 4.9%에도 못미치는 4.3%로 주저앉았다며 위기감을 토로했습니다.
인터뷰 : 이명박 대통령
- "당장의 수출호황만 믿고 다가올 위기를 대비하지 못했습니다. 결국 기업의 국내 투자는 위축되고, 생산성과 성장잠재력은 크게 떨어졌습니다."
이 대통령은 우리에게는 오일쇼크와 외환위기를 극복한 경험이 있다며, 기업들의 공격적인 투자를 독려했습니다.
인터뷰 : 이명박 대통령
- "기업도 적극적으로 공격적 경영을 해야 합니다. 세금감면과 규제완화 모두가 투자하기 좋은 여건을 만들기 위한 노력입니다."
청와대는 이와 관련해 이번주 중에 100여명으로 구성된 기업인 핫라인이 개통된다고 밝혔습니다.
이 대통령은 기업인 핫라인을 통해 기업활동 등에 관한 애로사항을 수시로 청취하고, 직접 현장을 확인하는 수단으로 활용할 방침입니다.
핫라인 대상은 중
인터뷰 : 정창원 / 기자
- "이 대통령은 미국도 서민들을 위한 생필품의 가격은 낮게 조절하고 있다며, 식료품 위주로 50개 품목을 집중 관리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mbn뉴스 정창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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