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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제공 : 하나금융투자] |
하나금융투자는 7일 고려아연에 대해 원달러 환율 하락, 판가 하락 등 어려운 영업환경에도 양호한 2분기 실적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59만원을 유지했다.
하나금융투자는 2분기 고려아연의 연결기준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14.3% 증가한 1조6000억원, 영업이익은 22.3% 증가한 2203억원으로 전망했다. 원달러 환율 하락, 전분기대비 LME기준 고려아연의 아연·연 판가 하락, 올해 아연 벤치마크 T/C 인하 적용, 1~2월 T/C인하분 소급적용 등에도 불구하고 부진했던 1분기 판매량 만회를 위한 판매량 증가와 귀금속가격 상승이 양호한 실적을 견인할 것으로 내다봤다.
하나금융투자는 Glencore, Nyrstar와 같은 글로벌 광산업체들이 금속가격 상승을 위해 기존에 가동을 중단했던 광산들을 단계별로 재가동을 계획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실질적으로 지난 4월 톤당 30불대까지 하락했던 아연 Spot T/C가 최근 50불대로 회복했다는 사실이 글로벌 아연정광 생산 증가에 따른 수급개선을 증명해준다고 강조했다. 뿐만 아니라 2018년에 예정된 남아공의 Gamsberg(25만톤), 호주 Dugald River(16만톤)의 아연광산 증설을 감안하면 글로벌 아연정광 수급 완화는 지속적으로 진행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박성봉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2분기 양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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