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자료 제공 = 하이투자증권 |
고태봉 하이투자증권 연구원은 "기아차가 가시밭을 걷고 있다"면서 "중국에서 딜러 문제에 이은 사드(THAAD) 문제, 멕시코 초기 가동에서 예상외 부진, 신차 출시에서 현대차 대비 열위, 무엇보다 현금흐름이 현대차에 비해 부진함에도 통상임금 문제와 인도 진출, GBC 건설에 힘을 보태야 하는 부담이 있다"고 지적했다.
여기에 현대차가 A~E 세그먼트에 걸친 SUV를 내년말까지 출시할 계획이고, 고가 라인업에는 제네시스 브랜드가 파생모델 포함 8개의 차가 나온다. 기아가 취할 수 있는 방법이 그렇게 많아 보이지 않다는 판단이다. 실적 역시 우려스러울 수밖에 없다고 꼬집었다.
고 연구원은 "세일즈 믹스가 전반적으로 하향됐고,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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