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일부는 북핵문제 진전상황을 봐가며 남북관계 발전에 속도와 폭, 추진방식을 조정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통일부는 서울 삼청동 남북회담본부에서 열린 대통령 업무보고에서, 올해 목표를 '상생과 공영의 남북관계'로 설정하고 이를 위한 3대 목표
김하중 장관은 "지난날 통일부가 갈등을 해소하고 통일을 향한 국론을 모으는 일에 소홀했다는 비판이 있다"고 말했습니다.
김 장관은 "그런 비판과 우려에 깊은 책임감을 느끼며 이제 새로운 각오와 자세로 변하고자 한다"고 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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