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Line] "웅진씽크빅, 2분기 실적 부진"…목표가↓

↑ 자료 제공 = 현대차투자증권

현대차투자증권은 7일 웅진씽크빅에 대해 2분기 실적이 부진했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1만2500원에서 9500원으로 하향 조정했다.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박종렬 현대차투자증권 연구원은 "웅진씽크빅의 지난 2분기 연결 매출액 1539억원, 영업이익은 63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각각 0.8%, 33.2% 감소했다"면서 "매출액은 전집 북클럽 신규 회원 성장세 둔화와 단행본 구간 매출 하락으로 감소했으며 영업이익도 짧은 영업일수 극복을 위한 현장의 판매활동 지원(학습지·전집) 비용 증가로 큰 폭으로 줄었다"고 설명했다.
하반기에는 본격적인 외형 확장에 주력할 것이라고 판단했다.
박 연구원은 "이를 위해 5세 이하 및 14세 이상 연령대 고객을 대상으로 신규 제품을 출시해 타겟 연령대를 확대하고 자사 전집 외 다양한 도서 추가, 각 연령대 제품 종수 및 규모 확대 등을 실시할 방침"이라면서 "또 제품 매력도 향상 및 학습지 회원 추가 가입을 유도하고 전략적 제휴 확대 등을 시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