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카드가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포인트 서비스 'H-Coin'(이하 H코인)을 출시한다고 7일 밝혔다.
H코인은 보유한 M포인트로 전환해 적립이 가능하다. 현대카드 고객은 애플리케이션(앱)과 홈페이지, 고객센터를 통해 1H코인 당 1.5M포인트로 간편하게 즉시 전환해 사용할 수 있다.
현대카드 H코인은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어 고객들이 보유한 H코인으로 현대카드의 모든 카드 이용대금을 지불할 수 있다. 또 H코인만의 외부 제휴처에서 현금처럼 100% 포인트로 결제가 가능하다. 이때 1H코인은 1원으로 산정되며, 보유한 코인만큼 차감해 이용할 수 있다.
현대카드는 포인트 사용 활성화를 위해 기존 M포인트의 적립·사용 혜택은 유지하고 현금처럼 사용할 수 있는 새로운 포인트 제도로 고객의 선택권을 넓힐 예정이다.
현대카드는 롯데마트, 빅마켓, 홈플러스 등 유통점부터 애슐리, 자연별곡, 피자몰 등 외식 분야까지 고객들이 자주 찾는 가맹점을 확보해 사용 혜택을 제공하고,
현대카드 관계자는 "향후 지속적으로 H코인 사용처를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며 "현대카드 고객이 원하는 제휴처에 맞춰 포인트를 골라 사용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정지성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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