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화생명이 증권가 전망치를 훌쩍 뛰어넘는 호실적을 내놓으며 신고가를 경신했다.
10일 오전 9시 11분 현재 한화생명은 전일 대비 170원(2.24%) 오른 7770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장 초반 한화생명은 7900원까지 올라 52주 신고가를 경신했다.
전날 한화생명은 올 2분기 연결기준 영업이익 4038억원으로 전년 동기 대비 124.0% 증가했다고 공시했다. 2분기 별도 기준 순이익은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90.1% 증가한 2219억원을 기록했다. 증권사 전망치를 41% 상회하는 금액이
오진원 하나금융투자 연구원은 "예상을 뛰어넘는 손해율 개선과 양호한 투자 이익률, 그리고 변액보증 준비금의 환입효과 덕에 깜짝실적을 기록했다"며 "1분기에 이어 2분기도 시장 기대치를 넘어서며 이제 분기가 아닌 연간 실적의 전반적인 상향이 예상된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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