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의 ICBM(대륙간 탄도 미사일) 발사 이후 미국과 북한의 강경 발언이 이어지면서 방위산업주가 동반 급등세를 보이고 있다.
11일 오전 9시 12분 현재 빅텍은 전일 대비 350원(7.38%) 오른 5090원에 거래되고 있다. 같은 시간 스페코도 전일 대비 7.41% 오르고 있다.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은 10일(현지시간) 북한이 '화염과 분노'(fire and fury)에 직면할 것이라는 자신의 경고에도 북한이 괌 주변 타격을 위협하는 등 더욱 거세게 나오는 데 대해 "아마도 그 성명이 충분히 강하지 않았던 것 같다"고 말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또 "북한이 해온 일들, 북한이 모면해온 것들은 비극이고 허용될 수 없다"면서 "북한이 미국에 대해 (군사)행동을 하려 한다면, 매우 매우 긴장하는 게 좋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앞서 전날 북한군 전략군사령관 김락겸은 조선중앙통신을 통해 "중장거리전략탄도로켓 '화성-12형' 4발의 동시 발사로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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