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단용 방사성의약품 전문기업 퓨쳐켐은 지난 2분기 9억1500만원의 영업손실을 기록해 전년 동기 대비 적자를 지속했다고 11일 공시했다. 같은 기간 매출액은 39.4% 늘어난 6억원, 순손실은 8억7900만원으로 적자폭을 축소했다.
퓨쳐켐 관계자는 "상반기 주력제품인 파킨슨병 진단용 방사성의약품 '피디뷰'의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40.3% 성장하며 매출은 증가했고, 연구개발 및 해외시장 진출을 위한 인력 충원으로 영업손실은 전년보다 소폭 늘었다"고 설명했다.
퓨쳐켐은 피디뷰의 꾸준한 매출 증가와 하반기에 납품이 집중돼 있는 합성시약의 매출을 고려하면 향후 매출은 더욱 증가할 것이라고 부연했다. 또 향후 주력제품이 될 알츠하이머 치매 진단용 의약품의 품목허가가 올 하반기에 예정돼 있고 파킨슨병 진단용 방사성의약품인 피디뷰도 미국 식품의약국(FDA)에 품목허가를 신청할 예정이어서 올해 안으로 턴어라운드의 기반을 마련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최근 정부의 '치매국가책임제' 추진에 따라 알츠하이머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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