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중공업 자회사인 한국종합기술 인수 우선협상대상자로 이 회사 우리사주조합이 선정됐다. 우리사주조합으로의 매각이 최종 확정되면 상장사 최초의 종업원 지주사가 탄생하게 된다.
16일 투자은행(IB)업계에 따르면 한국종기 최대주주인 한진중공업홀딩스와 매각주간사 NH투자증권은 이날 한국종기 경영권 및 지분 67.05%의 인수 우선협상자로 한국종기 우리사주조합을 선정한다고 밝혔다.
앞서 이달 초 열린 본입찰에는 우리사주조합과 호반건설 2곳으로 인수후보군이
우리사주조합이 인수대금을 모두 납입하고 계획대로 한국종합기술을 최종 인수하면 국내 상장사 중 최초의 종업원 지주사로 거듭나게 된다.
[전경운 기자 / 유태양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