각당, 전략지역 '표심잡기' 집중

자유선진당은 수도권으로 무대를 옮겨 지지층 넓히기에 주력했습니다.
민노당은 서민을 위한 주택정책 공약을 발표했고, 여타 정당들도 각 지역구를 돌며 표심잡기에 열을 올렸습니다.
(계속해서) 오대영 기자가 보도합니다.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는 종로와 중구 등 서울 지역 후보 지원유세에 나서며 수도권 공략에 나섰습니다.

조순형 선대위원장과 비례대표 후보들도 최대 격전지인 수도권에 대거 투입돼 선진당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인터뷰 : 이회창 / 자유선진당 총재
-"선진당은 작지만, 강철같이 뭉쳐서 국민여러분 위한 핵심가치 추구하는 정당으로 미래를 열어갈 확실한 정당이다."

민주노동당 천영세 대표는 춘천과 원주 등을 돌며 지원유세를 펼쳤습니다.

또 1가구 1주택을 법제화하겠다는 내용의 주택정책을 공약으로 발표하며 서민층 끌어안기에 주력했습니다.

창조한국당 문국현 대표는 자신의 지역구에서 대운하 저지를 외치며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친박연대 서청원 대표는 수도권에서 당 지지율 끌어올리기에 부심했고, 진보신당 지도부도 각 지역구에서 지지층 넓히기에 힘썼습니다.

mbn 뉴스 오대영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