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외사업 부실을 떨쳐낸 건설사들이 최근 실적 개선에 힘입어 본격적으로 회사채 발행에 나섰다. 17일 한국예탁결제원에 따르면 지난 11일 중견 건설사인 한신공영과 태영건설은 각각 100억원, 300억원 규모 회사채를 사모로 발행했다. 또 다른 건설사인 한라는 지난달 140억원어치 회사채를 발행한 데 이어 이달 17일 회사채 55억원을 사모로 발행했다. 그동안 사모채를 통해 자금을 조달했던 롯데건설은 2년 4개월 만에 500억원 규모 공모채 발행을 준비하고 있다.
올 하반기 현대건설과 대림산업, GS건설이 각각 2000억원
[박윤구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