건축 분야에서 세계 최대 규모이자 가장 권위 있는 국제행사로 알려진 '국제건축연맹(UIA, Union Internationales des Architects) 세계건축대회'가 서울에서 열린다. 국내에서는 첫 행사이며 아시아에서는 베이징과 도쿄에 이어 세 번째다.
서울시는 'UIA 2017 서울세계건축대회(Seoul World Architects Congress)'를 9월3~10일 코엑스와 동대문디자인플라자(DDP)에서 개최한다고 23일 밝혔다. 국제건축연맹(UIA), 한국건축단체연합(FIKA)과 서울시가 공동주최한다.
이 행사에는 이화여대 ECC를 설계한 프랑스의 대표 건축가 도미니크 페로(Dominique Perrault), 2020 일본 도쿄올림픽 주경기장 설계자 켄고 쿠마(Kengo Kuma), 서울시 초대 총괄건축가를 지낸 승효상, 서울로7017을 설계한 네덜란드 건축가 위니 마스(Winy Maas) 같은 쟁쟁한 세계적 건축가들이 기조강연과 포럼에 나선다.
참가를 원하는 시민은 'UIA 201
건축가와 함께 하는 공개토론회, 건축문화투어 외에도 건축을 배워보는 시민참여 프로그램도 9월 한 달 간 마포 문화비축기지를 비롯한 서울 전역에서 무료로 열린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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