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대림산업 대표이사를 사임한 김한기 한국주택협회장이 당분간 협회장 직무를 유지한다. 한국주택협회는 24일 제2차 이사회를 개최하고 김한기 회장이 내년 정기총회까지 직무를 계속 수행토록 의결했다.
김 회장은 지난 10일 대림산업의 대표이사직을 사임하고 같은 회사 고문 자리로 물러났다. 지난해 협회장에 임명된 김 회장의 임기는 본래 2019년까지이나, 이번 사임으로 직무를 내년까지만 맡게 됐다. 협회는 매년 3월 정기총회를 개최하고 3년에 한번씩 협회장을 뽑는다.
협회 관계자는 "회장이 승진 등의 사유로 대표이사직을 사임한 때에는 이사회 의결을 거쳐 잔임기간 동안 직무를 계
[이윤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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