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 국무부는 북한의 즉각적인 핵프로그램 신고를 촉구했습니다.
어제 제기됐던 힐 차관보와 김계관 부상간에 회동 계획은 없다고 밝혔습니다.
김수형 기자가 보도합니다.
미국이 북한에 대해 연일 핵신고를 압박하고 있습니다.
숀 매코맥 국무부 대변인은 북핵 문제에 대해 "이제 신고를 해야 할 때"라며 신고의 중요성을 강조했습니다.
핵신고 시한이 이미 여러 달 지났음을 거듭 지적한 겁니다.
미 국무부는 또 크리스토퍼 힐 국무부 차관보와 김계관 북한 외무성 부상간의 회동설을 부인했습니다.
톰 케이시 부대변인은 "힐 차관보가 자카르타에서 북한 관리들을 만날 계획이 없고" 다른 장소에서 김 부상을 만날 가능성에 대해서도 "아는 바 없다"고 말했습니다.
미국은 부시 대통령 임기중에 북핵 문제를 매듭짓기 위해, 북한에 즉각적인 신고를 촉구하면서 압박전술도 사용중입니다.
어제 북한이 위조달러를 계속 만들고 있다는 보도에 이어, 북한이 로켓포 수출을 재개했다는 보도가 나왔습니다.
일본 NHK 방송은 북한이 지난해 국교를 정상화한 미얀마에 로켓포를 수출하기 시작했다고 보도했습니다.
북
유엔 안보리가 핵실험을 실시한 북한에 무기거래를 할 수 없도록 제재를 결의한만큼 로켓포 수출이 확인되면, 유엔 결의 위반이라고 AFP는 지적했습니다.
mbn뉴스 김수형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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