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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 제공 = NH투자증권 |
풍력발전 전문기업 유니슨은 자체 풍력타워 및 터빈을 개발·생산해 국내 풍력발전 단지 개발 EPC(설계, 구매, 시공)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국내 397.5MW, 해외 42.5MW 규모의 풍력발전 단지 시공 트랙 레코드를 보유 중이다. 지난 2014~2016년 국내 풍력발전 시장점유율은 20%를 기록하고 있다.
정연승 NH투자증권 연구원은 "유니슨은 단순 터빈·부품 생산뿐 아니라 사업타당성 검토, 인허가, EPC 및 금융조달 노하우를 보유하고 있다"면서 "또 주요 발전 프로젝트 대상 지분 투자 및 O&M(유지, 보수관리) 계약을 통해 설치 이후에도 장기간 발전 수익 및 유지 보수 관련 수익 확보가 가능한 구조"라고 말했다. 향후 국내 풍력 시장이 성장할 경우 설치 시장과 유지보수 시장까지 선점할 수 있는 능력을 확보했다는 얘기다.
실적 성장은 본격화할 전망이라고 내다봤다. 다만 재무구조 개선 여부는 향후 지속적으로 점검할 필요가 있다고 덧붙였다.
정 연구원은 "유니슨 현재 약 2800억원 규모의 수주잔고 확보한 가운데 정부의 신재생에너지 보급 확대 정책에 따라 국내 해상풍력 발전 시장에서 구심점이 될 가능성이 높다"면서 "국내 풍력발전 시장은 2030년까지 연평균 설치량 1.0GW, 신규투자 3조원 규모의 시장으로 성장할 전망이어서 이에 따른 지속적인 수혜를 기대한다"고 평가했다.
과거 풍력발전 프로젝트 개발이 지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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