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용산경찰서는 전국 성인PC방에 직접 개발한 인터넷 도박 프로그램을 설치하고 15억원의 부당이득을 챙긴 혐의로 프로그램 개발자인 47살의 주모 씨 등 2명에 대해 구속영장을 신청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주씨 등은 지난해 12월부터 올해 3월말까지 서울 강남구 도곡동 한 사무실에서 인터넷 도박 사이트를 운영하면서 성인PC방 110여 곳을 가맹점으로 모집
조사 결과 이들은 게임물등급위원회에 정식으로 심의를 받은 게임 프로그램을 변조해 PC방에 보급한 후 손님이 건 판돈에서 12%의 수수료를 떼 온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 Copyright ⓒ mbn.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