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달 말 코스닥 신규 상장 예정인 초소형·박형 강화글라스 전문기업 유티아이가 기업설명회를 열고 포부를 밝혔다. 박덕영 유티아이 대표(사진)는 12일 서울 여의도에서 열린 상장 기업설명회에서 "중국 기업보다 가격경쟁력이 높아 소형 정보기술(IT) 기기 시장이 성장할수록 유티아이의 시장지배력이 높아질 것"이라며 "앞으로 강화글라스 솔루션 부문 글로벌 1위 기업으로 도약하겠다"고 말했다.
유티아이는 카메라 윈도 커버글라스를 주력으로
만드는 기업이다. 지난해 연간 123억원이던 영업이익은 올해 상반기에만 104억원을 기록해 영업이익률이 38%에 달해 부품사로서는 독보적인 수치를 기록했다. 유티아이는 이날 기관 수요예측을 마무리하고 18일부터 이틀간 일반청약을 진행한다. 이달 말 코스닥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다.
[이용건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