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와대 행정관이 서울 강남갑에 무소속 출마한 서상목 전 한나라당 의원을 비판하는 글을 올려 논란이 일고 있습니다.
서상목 전 의원측은 지난 3일밤 10시쯤 서 의원의 공식홈페이지에 서 후보의 종부세 폐지공약을 비하하고, 경쟁 후보인 한나라당 이종구 후보를 지지하는 글이 올라왔다며, IP 확인 결과 출처가 청와대 비서실로 나타났다고 주장했습니다.
청와대도 사실 확인 결과 비서실에 근무하는 최 모 행정관이 문제의 글을 작성했다고 밝혔습니다.
최 행정관은 서 전 의원의 경쟁후보인 이종구 의원의 보좌관 출신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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