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
18일 코스닥 시장에 첫발을 내딛은 앱클론은 시초가를 2만원으로 정했으며 오후 2시 30분 현재 2만6000원까지 치솟아 상한가를 기록 중이다. 공모가는 1만원이다. 이날 시가총액은 1768억원으로 공모 당시 예상 시가총액인 680억원 대비 1000억원 이상 늘었다.
앱클론은 앞서 일반 투자자 대상 공모 청약에서도 799 :1의 경쟁률을 기록하며 흥행을 기록한 바 있다. 최근 삼성바이오로직스, 셀트리온 등 대형사를 필두로 신라젠, 바이로메드 등 제약·바이오 업종이 개인 투자자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는 것과 무관하지 않다는 평가다.
2010년 설립된 앱클론은 대한민국과 스웨덴의 연구진이 설립한 합작법인이다. 신규 에피톱 항체 개발(NEST), 이중항체신약 개발(AffiMab), 면역항암 치료제(CAR-T) 등 자체 신약개발 플랫폼 기반 혁신적인 항체 신약을 개발 중이다. 한국거래소의 기술성 평가 특례 상장을 통
구체적 실적을 살펴보면 올해까지 영업 손실을 기록할 것으로 예상되는 적자 기업이다. 그러나 최종경 BNK투자증권 연구원은 "내년 매출액 75억원, 영업이익 7억원과 2019년 매출액 170억원, 영업이익 62억원을 거둘 것으로 추정한다"고 전망했다.
[정우성 기자]
[ⓒ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