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ot-Line] "엔씨소프트, 리니지M 매출 견조"…목표가↑

↑ [제공 : 메리츠종금증권]

메리츠종금증권은 20일 엔씨소프트에 대해 모바일 MMORPG '리니지M'의 매출액이 안정적으로 유지돼 3분기 사상 최대 실적이 기대된다며 목표주가를 기존 45만원에서 55만원으로 상향 조정했다.
메리츠종금증권은 리니지M의 일매출액이 6월 80억원, 7월 70억원, 8월 60억원, 9월 50억원으로 매우 견조하다고 분석했다. 9월 현재 '리니지M'의 DAU(Daily Active Users)는 첫날 210만명, 2주뒤 150만명으로 줄었으나 PCU(Peak Concurrent Users, 최고 동시접속자수)는 80만~100만명으로 꾸준하다고 덧붙였다. 또 4분기에는 개인간 거래와 공성전 등이 추가되며 롱런의 사이클을 확고히 해 나갈 것이라고 전망했다.
메리츠종금증권은 3분기 엔씨소프트의 매출액을 전년 동기 대비 233.0% 증가한 7245억원, 영업이익은 363.9% 증가한 3021억원을 기록할 것으로 내다봤다.
김동희 메리츠종금증권 연구원은 "올해 엔씨소프트 주가는 84.9% 상승하며 코스피 대비 65.6%p 아웃퍼폼 했다"라며 "리니지M의 견조한 매출수준 반영하여 이익 추정치를 상향하였으나 밸류에이션은 역사적 평균 수준에 불과하다"고 말했다.
[디지털뉴스국 고득관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