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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그래프 제공 : KTB투자증권] |
3분기 실적 추정치로는 매출 1조8934억원, 영업이익 1110억원을 제시했다.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10.7%와 57.2% 늘어날 것이라는 전망이다.
이동주 연구원은 "MLCC의 빡빡한 수급 상황이 지속되면서 삼성전기의 수혜가 3분기부터 본격화됐다"며 "주요 MLCC 업체의 전장향 케파(CAPA) 전환, 차량 전장화로 MLCC 수요 증가, 아이폰 신제품 MLCC 채용량 상승에 따른 모바일향 MLCC 빡빡한 수급 등에 기인한다"
그는 "대만의 야교(Yageo)와 왈신(Walsin)이 올해 두 차례 가격을 인상했고 9월 중 추가적인 인상을 계획 중"이라며 "이 경우 연초 대비 40~70% 상승한 것으로 추정한다. 다른 MLCC 업체들도 비슷한 흐름을 예상한다"고 설명했다.
[디지털뉴스국 박진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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