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시장 불안한 만큼 오피스텔∙상가 리스크 증가…신중한 투자 필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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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정부의 각종 규제는 주택시장을 겨냥하고 있다. 이에 그 밖의 부동산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는 추세다.
그러나 이럴 때일수록 투자자들의 옥석 가리기가 더욱 중요하다고 업계 전문가들은 강조한다. 예로 오피스텔의 경우 현재 공급과잉이 우려되는 상황인 데다 상가의 경우 공실의 위험이 높기 때문이다.
상가의 경우도 마찬가지다. 한국감정원 자료를 보면 올해 1, 2분기 전국 중대형상가 공실률은 각각 9.5%, 9.6%다. 실제로 세종시와 위례신도시 같은 주요 신도시에서도 계약자를 찾지 못해 비어있는 상가들을 흔히 볼 수 있으며, 임차인이 들어오더라도 임대료를 감당하지 못하고 가게를 비우는 경우가 많다.
이러한 가운데 롯데관광개발이 녹지그룹 자회사인 그린랜드센터제주와 함께 제주 노형동에서 조성하는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가 안정적인 상품으로 주목 받고 있다.
여기에 지난 16일 롯데관광개발이 전환사채(CB) 400억원을 발행하면서 사업진행이 급물살을 타고 있다. 최근 불안한 금융시장 속에서 표면금리 0%, 할인 없는 시가발행 등 전환사채 발행에 성공한 것은 제주 드림타워의 성장 잠재력을 높게 평가 받은 결과이기 때문이다. 롯데관광개발 측은 이번에 조달한 400억원을 리조트 내 위락시설(외국인전용 카지노)에 활용할 계획이다.
롯데관광개발은 제주 드림타워 복합리조트 전체 연면적의 59%를 차지하는 호텔 750실, 외국인전용카지노(영업장면적 9120㎡), 11개의 레스토랑과 바, 연회장, 실내외 수영장과 스파 등 호텔부대시설과 디자이너 부띠크 쇼핑몰 등을 소유 및 운영한다. 나머지 41%를 차지하는 호텔레지던스 850실은 녹지그룹이 현재 개별 분양 중이다.
계약서에는 임대차 계약기간을 20년으로 하고 임의로 계약을 해지할 수 없도록 하여 공
제주 드림타워 모델하우스는 성수대교 남단 삼원가든 맞은편인 강남구 언주로 832에 위치해 있으며, 2019년 9월 완공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