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제 제18대 총선이 하루 앞으로 다가왔습니다.
각 당은 접전지역을 중심으로 마지막 유세전을 펼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김성철 기자!
네, 국회입니다.
[질문1] 오늘 각 당 유세 일정을 보니까, 그야말로 전국 방방곡곡에서 막판 표심 잡기에 한창이더군요.
[기자]
그렇습니다.
먼저, 통합민주당은 오늘 오전 9시 손학규 당 대표가 선거운동 마감일을 맞아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손 대표는 이번 총선이 민주당 입장에서 무척 어려운 싸움이 될 것이라고 말하며 한나라당 일당 독주에 견제할 수 있는 힘을 줄 것을 다시 한 번 호소했습니다.
강금실 선대위원장은 오늘 아침 제주도로 내려가서 경합을 펼치고 있는 민주당 후보들 지원에 나섰습니다.
강 위원장은 다시 오후에는 서울로 와서 1시간 별로 서울 경합지 지원유세를 진행하고 밤 11시 20분에는 이번 총선을 마무리하는 투표 참여 캠페인을 20대 유권자층이 많은 서울 신촌역 부근에서 진행합니다.
한나라당은 강재섭 대표가 오전 11시부터 대전지역 합동유세에 참석해 충청권 표심 끌기에 집중합니다.
오후부터는 인천과 경기, 서울 등 경합지 지원 유세를 펼친 후 저녁때 내일 투표를 위해 대구로 내려갑니다.
김덕룡 선대위원장도 오전에는 울산 오후에는 서울에서 지원 유세를 펼치고, 맹형규 의원도 서울 8개 선거구에서 바쁜 지원 유세 일정을 소화합니다.
[질문2] 다른 정당들은 선거운동 마지막날 어떤 일정을 소화하고 있습니까?
[기자]
자유선진당 이회창 총재는 지난 대선과 마찬가지로 선거 전 날인 오늘 오전부터 아산 현충사를 찾아가 참배를 하고 기자회견을 가졌습니다.
이회창 총재는 이번 총선은 품격있는 선진국으로 올라서느냐를 결정하는 중요한 선거라며, 국민을 위한 정치를 할 것이니 뜨거운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이후, 이 총재는 자신의 지역구인 홍성.예산에서 마지막 선거 유세를 펼칩니다.
민주노동당은 경남도당 사무실에서 선거를 마무리하는 기자회견을 갖고 유권자들의 지지를 호소했습니다.
오후에는 천영세 대표 주관으로 서울에서 지원 유세를 펼칩니다.
친박연대는 오전에 대구 지역 지원 유세를 갖고 오후 늦게 서울로 올라와 서청원 대표가 총선 기간 마지막 기자회견을 갖고 광화문 광장 유세로 선거 운동을 마무리합니다.
진보신당은 노회찬, 심상정 두 공동대표의
창조한국당은 오늘 오전 국회 본관앞에서 대국민 호소문을 발표한데 이어 저녁에는 문국현 대표의 선거구인 연신내 역에서 총집결 유세를 갖는 것을 마지막으로 이번 선거 운동을 마무리짓습니다.
지금까지 국회에서 mbn뉴스 김성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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