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매트릭스가 리얼타임 PCR(중합효소연쇄반응) 다중분자진단 제품인 네오플렉스(NeoPlex)를 통해 향후 성장을 자신했다.
멀티플렉스 분자진단 전문기업 진매트릭스는 최근 진행한 IR 행사에서 리얼타임 PCR 기반 다중분자진단 사업 확대를 통한 성장 로드맵을 제시했다.
진매트릭스 관계자는 "네오플렉스는 자체 개발한 차세대 분자진단 원천기술이 채택된 성매개감염증 다중분자진단 제품"이라면서 "한개의 형광채널당 1~2개 병원체만 분석하는 기존제품 대비 한개의 형광채널당 4개의 병원체를 일괄 분석할 수 있어 다중분석능력에서 강점이 있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현재 성매개감염증, 호흡기감염증, 소화기감염증, 모기매개감염증 총 4개군의 제품 출시를 목표로 개발을 진행하고 있다. 이 중 성매개감염증 진단제인 '네오플렉스 STI-7'은 이미 지난 7월 식약처 품목허가를 획득한 상태다. 진매트릭스는 연내 '네오플렉스 STI-7' 제품의 유럽 CE 인증을 확보할 계획이며 이를 통해 국내외 성
김수옥 진매트릭스 대표는 "유럽을 시작으로 해외 제휴를 통해 전략적으로 고다중·고정확 분자진단제품 시장 확장에 나설 계획"이라며 "글로벌 감염성질환 진단 시장 진출로 매출 성장을 이루겠다"고 강조했다.
[디지털뉴스국 김경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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