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은 공사비 1조원 규모의 서울 서초구 한신4지구 재건축 공사 수주에 성공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날 한신4지구 재건축 조합은 이날 오후 서초구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총회를 열고 GS건설을 시공사로 최종 선정했다.
조합원 투표결과 GS건설이 총 1359표를 얻어 1218표를 얻은 롯데건설을 제치고 시공사로 낙점됐다.
부재자 투표에서는 롯데건설이 1068표로 GS건설(823표)를 앞섰다. 그러나 현장 투표에서 GS건설이 536표, 롯데건설이 150표를 얻어 결과가 뒤집힌 것.
한신4지구 재건축은 신반포8∼11·17차와 녹원한신아파트와 베니하우스빌라 등 공동주택 9곳을 묶어 2898세대를 3685세대로 재건축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