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월말 기준 전국 민간아파트 평균 분양가가 3.3㎡ 1013만원으로 집계됐다.
주택도시보증공사(이하 HUG)가 전국 민간아파트의 분양보증 사업장 정보를 집계·분석한 결과 최근 1년간 ㎡당 평균 분양가격(이하 ㎡당 평균 분양가격)은 9월말 기준 307만원으로 전월대비 0.53% 상승했다. 이는 3.3㎡로 환산시 1013만원이며 전년동월대비로는 8.40% 오른 수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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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자료제공 = 주택도시보증공사] |
권역별로는 수도권의 ㎡당 평균 분양가격이 447만 9000원으로 전월대비 2.69% 상승했고, 5대광역시 및 세종시는 0.37% 상승, 기타지방은 0.77%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9월 전국 신규분양 민간아파트는 총 1만1785세대로 전월(1만9308세대)대비 39% 감소, 전년동월(2만7967세대)대비 58% 감소했다.
수도권에 신규로 공급된 물량은 총 5442세대로 전년동월(1만7403세대)대비 69%가량 줄었으나 이달 전국 분양물량의 46.2%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다. 5대광역시 및 세종특별자치시는 총 3822세대로 전년동월(3446세대)대비 11% 증가, 기타지방은 총 2521세대로 전년동월(7118세대)대비 65%가량 감소했다.
서울지역은 강남구와 강동구, 구로구, 동대문구, 서대문구, 서초구의 재개발·재건축 사업장을 중심으로 총 1867세대 신규분양 물량이 나왔다. 집계대상에서 제외된 금천구와 상대적으로 분양가가 높은 강남구가 포함된 영향으로 ㎡당 평균 분양가격은 전월대비 5.44% 상승한 650만7000원을 기록했다.
경기지역은 고양시와 군포시, 김포시, 시흥시, 안성시에서 총 3575세대의 새 아파트가 나왔다. 상대적으로 분양가가 낮은 안성시가 집계대상에 포함된 영향으로 ㎡당 평균 분양가격은 전월대비 0.36% 하락한 362만8000원으로 나타났다.
부산지역은 강서구에서 2936세대가 공급, ㎡당 평균 분양가격은 전월대비 0.15% 상승한 359만4000원으로 나타났다.
대구지역은 북구에서 333세대가 분양돼 ㎡당 평균 분양가격은 전월대비 3.89% 하락한 383만9000원으로 집계됐다.
광산구와 서구에서 총 553세대 신규분
신규 공급이 없었던 대전지역은 중구의 전년동월 분양내역이 이달 집계대상에서 제외되며 ㎡당 평균 분양가격은 전월대비 5.71% 상승한 289만4000원으로 나왔다.
[디지털뉴스국 이미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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