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대통령이 내일 취임 이후 첫 해외방문으로 미국과 일본을 순방합니다.
이번 방문을 시작으로 이명박 정부의 4강외교가 본격화 될 전망입니다.
청와대 취재기자 연결합니다.
최중락 기자
네, 청와대 춘추관입니다.
질문) 이 대통령의 방미 방일 내용 자세히 전해주시죠 ?
네, 이명박 대통령이 내일 부터 미국과 일본을 순방하기 위해 출국합니다.
이번 한미 정상회담에서는 한미 FTA 비준을 위한 미국내 분위기 확산에 주력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습니다.
이어, 북핵사태 해결과 대북정책 공조 방안, 주한미군 문제 등 국제 외교 무대에서의 협조체제 구축등의 의제가 집중 논의될 전망입니다.
이 대통령은 이와 함께 반기문 유엔사무총장, 상·하원 지도부, 딕 체니 부통령, 라이스 국무장관, 로버트 게이츠 국방장관, 수전 슈워브 무역대표부 대표 등과 잇따라 만나 양국간 협력방안을 모색할 예정입니다.
한일정상회담에서는 북핵사태 공조 방안과 한일 정상간 셔틀외교 복원, 부품과
소재 분야에 대한 일본의 투자 확대 등 경제 협력 방안이 집중 논의될 것으로 보입니다.
이 대통령은 이어 아키히토 일왕 내외 면담, 일본 TBS 주최의 '일본 국민들과의 대화' 등을 통해 양국 간 이해 증진에도 적극 나섭니다.
청와대측은 이번 순방에서 미국과 일본과의 관계 정상화는 물론
이어, 미국과 일본을 시작으로 조만간 중국과 러시아도 방문해 주변 4강 외교의 밑그림을 그려 나갈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지금까지 청와대에서 mbn 뉴스 최중락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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