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년 전에 아버지를 살해한 아들이 공소시효 1년을 남겨두고 경찰에 붙잡혔습니다.
서울 관악경찰서는 지난 1994년 자신의 아버지를 살해한 뒤 시신을 유기한 혐의로 마흔 한 살 김모씨를 구속했
경찰에 따르면 김씨는 가족을 상습적으로 폭행하는 아버지와 말다툼을 하다 우발적으로 범행한 것으로 밝혀졌습니다.
김씨는 사건이 발생한지 2년 후 의심을 피하기 위해 관할 경찰서에 실종 신고를 했지만, 최근 실종 사건을 재검토한 경찰에 의해 덜미가 잡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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