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치안 역량을 강화하기 위해 앞으로 일선 경찰서의 폭력팀과 강력팀을 통합 운영하기로 했습니다.
어청수 경찰청장은 정례 기자간담회에서 "현재 소규모 경찰서를 제외한 일선 경찰서 대부분이 폭력팀과 강력팀이 나뉘어 있고 팀별로 5∼6명이 배정돼 있는데, 이를
통합 운영해 팀원 수도 10∼12명으로 늘려 '대팀제'를 시행할 방침"이라고 밝혔습니다.
어 청장은 특히 "팀별로 구역을 할당해 해당 지역에서 발생한 사건을 책임지고
해결토록 하겠다"며 근무표 순번대로 사건이 할당되는 현재 시스템에 문제가 있음을 내비쳤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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